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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전시 기획, 전시 작가가 아닌 기획자로서의 계획 전시 계획 기간 : 일주일, 2023.11.01-11.07 주제 : 예,기 듣다. [ 예술가의 삶 속 이야기를 듣다. ] 전시 내용 : 예술 하는 예술가들의 이야기는 멀리 떨어진 이야기가 아닌 바로 눈 앞에 있다. 실은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르는 예술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우리의 꿈, 가치관, 요즘 생각들을 그들의 작품 속에서 만나보자. 보통 전시 하는 작가들의 이야기 보다 음악하는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중점으로 다룰 거야. 그들의 예술이 담긴 음악 속에서 너의 고민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우리의 시간이 되면 좋겠다. 그 전시가 잘 된다면 책으로도 내볼까 고민중이야. 전자책이든, 찐 책이든 말이지 전시포스터는 음악하는 예술가들의 사진이나, 그들의 이야기들이 적힌 글로만 만.. 2023. 9. 6.
어려서 그렇습니다. 어려서 그렇습니다. 이벤트 당첨 후기?..랄거 까진 없고 당첨된 김에 다시 한번 더 읽어본 책 후기 이전에 내가 펀딩으로 이 책을 구매하게 되어, 받아보고 읽을 때, 너무 흥미롭게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의 한 구절이 내 머릿속을 빙글 빙글 맴돌았다. ‘이상하고 재미난 할머니가 되고 싶다.’ 나도 그런 할머니가 되고 싶었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따뜻한 할머니? 이상하고 재미난 할머니인데, 대화하다보니 따뜻함에 잠시 포옥 안겨있다가 가고 싶은 할머니, 대화 나누다 보면, 안겨있는 듯한 그런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할머니 나는 어릴 적부터, 내 가족을 지키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압박 아닌 압박을 받으며 자라왔고, 그랬기에 늘 어깨 위 짐이 많았던 거 같다. 그 짐을 지고 책임 져야 했기에, 늘 잘 자라야 하.. 2022. 4. 14.
웰씽킹, 그 힘은 대단했다.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코로나격리와 생일이 지나가고 이렇게 찾아왔어요. 격리자 브이로그를 편집하다가, 시간이 꽤나 걸리는 듯해서, 격리 브이로그 대신에 책 후기 가지고 오게 되었네요 ㅎㅎ 나를 알아가면서 내가 어떻게 일을 해야 즐거운 사람일까 에 대해 생각해 보았던 적이 있다. 그 때 내게 들어온 건 집에서 여유를 갖고 일을 하며, 월 1000만원, 월 1억을 버는 삶을 살고 싶다 였다. 그러면서 조금 더 넓혀서 ‘시간적 여유도, 재정적 여유도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다. 거기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서 나는 그럼 이 일을 하기 위해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 가 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글쓰면서 돈 버는 이, 나와 같은 상처를 가진 이들을 위로 해주는 책방 이모, 출판사가 되고 .. 2022. 4. 3.
권고사직 당한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 회사는 정글 같은 곳이다. 모두 웃고 있지만 각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곳이다. 그런 곳에서 겸손은 독이다. - 럭키 드로우 P.70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라는 속담이 있다. 맞는 말이다. 벼가 익어야지 고개를 숙이는 것이다. 아직 자라지도 않은 사람이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다른 벼들에게 짓밟힐 뿐이다. 내가 나를 내세우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대우해주지 않는다. 성장하고 싶다면 겸손에 대한 집착부터 버려야한다. 겸손은 진짜 높은 자리에 올랐을 때 빛을 발한다. 어쩌면 우리는 겸손하면 바보가 되는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럭키드로우 P70 상반부 나는 이 부분을 읽고 너무나 많은 공감을 했다. 내가 첫 회사에 갔을 때, 나는 정말 열심히 일했지만 그 안에서 내가 늘 고개를 .. 2022. 3. 9.
다시 시작 전시 주제 나는 총 두가지 전시를 준비중이기에, 하나 더 올리는데,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를 잡고 구성을 해볼까 생각을 하는 중이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난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어서 주제부터 정한 후, 사진을 골라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던 거 같아요. 하나는 '나의 우울'이라는 주제이고, 하나는 '다시 시작' 이란 주제인데요! 오늘은 '다시 시작' 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볼까 해요 저에게 다시 시작이라는 건, 참 돌아돌아 다시 시작같기도 하고, 멈췄다가 다시 시작이기도 하고, 넘어졌지만 다시 시작이기도 한데, 전 이 세가지 중에 마지막 넘어졌지만, 다시 시작에 대해 말해보려 해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우울이 나오는 부분이 나올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의아한 사진들이 많을 수 있어요. '이게 다시 시작이라고?.. 2021. 10. 11.
나의 우울 (전시 주제) 나는, 나의 우울에 대해 이렇게 생각한다. 기쁜 순간에, 갑자기 훅 찾아오는 아이, 그러다가 슬픔과 함께 찾아오는 아이, 어떨 땐 잠잠함 속의 나의 우울이 찾아지기 시작했다. 물론 내가 모든 우울에 대해 다 아는 건 아니었다. 그렇지만, 내겐 다양한 우울이 왔고, 이건 우리가 생각하는 우울증이라 말하는 우울보단 경미한 수준이랄까, 하지만 이런 우울도 우리에겐 존재하고, 우울이 우리에게 필요없다 말할 순 없다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거 같다. 우울함이 일상이던 내게 갑자기 훅 기쁨이 찾아올 수도 있는 것 처럼, 기쁨이 일상이던 사람에게도 갑자기 훅 우울이 찾아올 수 있는 것 같다. 누구나 이 감정을 깨달을 수 있을 거 같다. 그렇지만 내가 하는 말은, 우리는 작지만, 여린 사람들일 뿐이고, 그 안에서 우리들은.. 2021. 10. 11.